삼양사는 지난 2016년 자체 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액상 알룰로스 개발에 성공한 뒤, 2020년부터 양산을 시작했어요.
국내에서는 2016년 당시 식품업계가 당류 저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대체 감미료 개발이 본격화됐는데요.
하지만 대체 감미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내다봤던 삼양사는
이미 2012년에 대체 감미료 중에서도 비교적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던 알룰로스 개발에 착수했어요.
당시 삼양사는 알룰로스 개발에 필요한 효소 기술도 이미 보유하고 있었죠.
약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6년 알룰로스 개발에 성공했고,
같은 해 7월 식약처 인허가 승인을 받았어요.
당시 인증받은 ‘천연식품 유래 균주(Non-GMO)’를 사용한
알룰로스는 삼양사가 세계 최초였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원료인증(GRAS)*까지 획득하기에 이르렀죠.
*안전원료인증(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인정하는 식품첨가물에 부여하는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