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중요하지만, 맛도 포기 못하니까!
‘로우 스펙 푸드’의 인기
단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칼로리를 낮춘
제로 음료의 등장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이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는데요.
맛은 기존 음식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당, 칼로리 등을 낮춘
음식을 뜻하는 로우 스펙 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요.
이러한 로우 스펙 푸드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대체당'이죠.
실제로 지난해 식약처에서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구매할 때 당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비율이 39.2%로,
2021년(36.1%)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 저당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패턴이 가속화되면서,
당류와 칼로리를 줄인 식품의 카테고리 역시 더욱 확대될 전망이에요.
특히 건강 관리 측면에서 감미의 역할 이상의 부가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대체 감미료에 대한 니즈가 계속 커지고 있어요.
이로 인해 알룰로스 같은 대체 감미료의 영양학적, 생리학적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요.
💡 대체 감미료의 종류는?
대체 감미료의 종류는 감미도(단맛을 내는 정도)와
감미질(혀에서 단맛을 느끼게 하는 물질)에 따라 다양한데요.
먼저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등은 인공적으로 만든 '합성 고감미료'이며,
스테비아 추출물과 나한과 추출물 등은 '천연 고감미료'로 분류돼요.
이것들은 설탕의 수백 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지만 열량이 거의 없죠.
단맛과 열량이 설탕보다 모두 적은 '당알콜'에는 말티톨, 에리스리톨 등이
'천연당'에는 알룰로스, 타가토스, 자일로스 등이 포함돼요.
여기서 잠깐!
설탕은 음식의 단맛뿐만 아니라 식감이나 풍미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감미료 사용만으로 설탕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요.
특히 고감미료는 높은 감미도로 인해 각종 제품에 극소량만 쓰이기 때문에
설탕처럼 묵직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데 한계가 있어요.
이러한 점에서 알룰로스가 제로 음료나 저당 식품 개발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