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면활성제, 잘게 쪼개어 보기
일반적으로 계면활성제는 ▲이온성과 ▲비이온성으로 나뉘는데요.
이온성 계면활성제는 ▲양이온 ▲음이온 ▲양쪽성으로 다시 나뉘어져요.
성냥개비처럼 생긴 계면활성제의 머리 부분이 물과 만났을 때
양극(+)을 띄는 것을 양이온, 음극(-)을 띄는 것을 음이온 계면활성제라고 하죠.
두 전극을 모두 띄거나 아무 전극을 갖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각각 양쪽성, 비이온성 계면활성제에 해당돼요.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살균, 소독 작용, 정전기 억제력이 우수해
부스스한 머리를 가라앉히는 린스나 헤어 트리트먼트에 쓰여요.
그리고 양이온과 정반대의 구조를 지닌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세정력과 거품 작용력이 우수해 세정 목적의 비누나 클렌징폼,
샴푸 등에 널리 사용돼요.
'양쪽성 계면활성제'는 세정력이 있으면서 피부 자극도 적어
어린이용 샴푸나 저자극성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고요.
마지막으로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는 피부에 가장 자극이 적어 유액, 크림같이
피부에 오랜 시간 사용되는 기초화장품의 유화제로 쓰이는데요.
안전성이 높아 일부는 식품 첨가제로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