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그대로 안정적인(Stable) 

즉, 가격이 잘 변하지 않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에요.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들쭉날쭉하지 않게

달러 같은 기준 화폐에 맞춰 가격이 고정돼 있어요.

☞ 1 스테이블코인 = 1 달러 이런 식으로요!

왜 필요할까요?

가격 변동이 심해 거래나 결제에 불편함이 많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일종의 '디지털 현금' 역할을 해요.

예를 들어,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면 결제하는 사이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확 떨어질 수도 있죠.

그런데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고정돼 있으니, 안정적으로 거래가 가능해요.

그래서, 비트코인과 주 사용 목적이 달라요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변동됨(투자용)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고정됨(결제·보관·환전용)

스테이블코인은 수익을 기대하고 매수하는 것보다는

거래나 환전, 디지털 자산 보관용으로 많이 활용된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의 가치에 자신의 가치를 '고정(Peg)'시켜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예로 들어볼게요.

① 발행: 코인 발행사는 사용자가 '1 달러'를 주면,

           그 대가로 '1 USDC 코인'을 만들어 줘요. 

② 준비금: 이때 받은 '1 달러'는 금고(은행 계좌 등)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이 보관된 돈을 '준비금'이라고 불러요. 

③ 환매: 사용자가 다시 '1 USDC 코인'을 돌려주면, 

           발행사는 준비금으로 보관했던 '1 달러'를 사용자에게 돌려줘요. 

즉, 실제 돈(달러)을 담보로 잡아놓고, 

그 돈의 가치만큼의 디지털 쿠폰(코인)을 발행하는 것과 같아요. 

이 준비금 덕분에 코인의 가치는 항상 달러와 똑같이 유지되는 거고요. 

그리고 무엇을 준비금으로 잡느냐에 따라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지죠.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시대의 달러' 역할을 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통화 주권을 위협하는 잠재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이 혁신적인 이유는?

💡변동성 없는 거래 수단

💡국경 간 결제 및 송금의 혁신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을 위협하는 가장 큰 영역이에요. 

💡통화 주권 위협에 따른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육성

현재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약 90% 이상이 미국 달러에 가치를 고정하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늘어날수록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디지털 형태로 더 광범위하게 사용돼 
결과적으로 미국의 달러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를 낳죠.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는 통화 주권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