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AI 시대, 결국 답은 인간에게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의 저자 김난도 교수는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인간의 개입'이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 전망했어요.
그는 AI 활용 단계를 인간의 개입 정도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하며,
2026년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델로 '휴먼인더루프'를 제시했습니다.
Human-in-the-loop(인간 주도 협업)
AI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인간의 판단과 피드백을 통해 완성되는 방식이에요.
인간이 명령을 내리고 AI의 산출물을 검증(Fact-check)하며 재가공하는 과정 전반을 주도해요.
Human-on-the-loop(관리자형 개입)
인간은 관리자로서 AI의 작동을 모니터링하고, 오류 발생 등 필요한 상황에만 개입해요.
Human-out-of-the-loop(완전 자동화)
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전적으로 데이터를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단계에요.
결국 2026년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얼마나 주체적으로 다루냐'가 경쟁력이 되는 해에요.
💡 AX조직: AI가 바꾸는 조직의 미래
많은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DX(Digital Transformation)를 넘어,
이제는 AX(AI Transformation)로 나아가고 있죠.
이는 단순히 AI 관련 업무 툴 하나를 더 쓰는 차원이 아니에요.
AI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스며들어 조직의 구조와 일하는 방식(Way of Work)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해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구조
AI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이 해결되면서, 위계적인 보고 체계보다는
실무자가 AI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구조가 선호돼요.
이에 따라 복잡했던 직급 체계는 더욱 압축되고 단순화될 전망이에요.
부서 간 경계의 붕괴
기획, 개발, 마케팅 등 부서 간의 칸막이(Silo)가 허물어져요.
AI가 각 부서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통합 분석해 줌으로써,
전사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지죠.
생산성의 재정의
과거 아날로그나 PC 시대의 생산성이 '투입 시간 대비 산출량'이었다면, AX 시대의 생산성은
'얼마나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느냐'로 재정의될 거에요.
AX 조직으로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요.
삼양 또한 AX를 위해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죠.
이를 위해 기존의 관습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공존하며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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