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용기생산PU 생산혁신팀(고정환 팀장, 김광호 매니저)은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의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  

열병합발전* 설비 도입을 기획하고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신청해

에너지 효율화와 생산 비용 감축에 기여했는데요.

이는 온실가스 사용량도 줄임으로써 삼양패키징이

한층 더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었어요.

*열병합발전(CHP, Combined Heat and Power):

연료의 연소로 발생된 증기를 증기터빈을 통해 열과 전기로 동시에 생산하는 발전 방식

4문 4답 인터뷰

Q1. 열병합발전을 기획하게 된 배경과 진행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광혜원공장은 패키징 사업장 중에서도 연료와 전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입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방안을 검토하던 중,

평소보다 큰 규모의 정부 지원사업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지원사업 선정 시 회사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해당 설비 제작 단계에 있으며, 10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후 1년가량의 설비 설치 작업 후, 2027년 5월(예상)에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진행 과정에서 광혜원공장에 도입 예정인 설비보다 약 두 배 이상의 규모로 운영 중인

인천1공장과 전주 휴비스 공장을 직접 방문해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는데요.

수년간 해당 설비를 운영해 온 현장 담당자들의 경험을

향후 광혜원공장의 설비 초기 가동 안정화 및 문제 대응에 참고하려고 합니다.

Q2. 기존 설비와 비교 시 열병합발전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보일러는 연료를 태워 만든 열로 물을 끓이는 장치입니다.

산업용은 가정용 온수보일러처럼 작동하지만,

훨씬 높은 온도로 가열해 수증기를 만들어 생산공정에 공급하죠.   

광혜원공장은 그동안 LNG(천연가스) 보일러를 사용해 오다가,

2023년에 LNG보다 연료비가 저렴하고 탄소 배출도 적은

Wood Pellet(목재 펠릿)* 보일러를 도입했는데요. 

여기에 같은 연료로 전기까지 함께 만들어 에너지를 두 번 활용하는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결합하면, 하나의 연료로 열과 전기 두 가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고, 전기요금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Wood Pellet(목재 펠릿): 나무 톱밥을 압축해 만든 친환경 연료

Q3. 또 다른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공장 내 자체 발전을 통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게 되면서, 

한국전력공사에 의존하던 외부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에너지 수급 안정성과 함께 전력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삼양패키징이 참여 중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규제 부담도 줄일 것으로 보고 있고요.

결과적으로 이번 투자는 단순한 에너지 절감 설비 도입을 넘어,

삼양패키징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4. 새로운 설비 도입을 기획하고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팀원 간의 응원과 믿음'이었습니다.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한 번만 더 해보자"라는

팀원 간의 격려와 신뢰가 큰 힘이 되었는데요. 그 한마디가 다시 도전할 용기를 주었고, 

결국 팀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삼양사 식품지원PU 식품안전센터(변주선 팀장, 이은진·정기찬·김찬형 매니저)는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12월 공포한 행정예고에 대한

법규 개정을 건의함으로써 안전성 심사와 검증 절차를 완료한 6종의 균주만을

알룰로스 제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특히 6종의 균주 안에는 삼양의 균주 2종이 포함되어

알룰로스 시장에 대한 삼양의 경쟁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4문 4답 인터뷰

Q1. 식품법규 개선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작년부터 알룰로스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으나, 일부 수입 제품 중에는

Q2. 이번 법규 개정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달라졌나요?

식약처는 이번 법규 개정을 통해, '기존 안전성 심사와 검증 절차를 모두 완료한

균주(현재 6종)'만을 알룰로스 제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대폭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이 6종 안에는 삼양의 균주 2종이 포함됐습니다.

알룰로스 생산 과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균주 관리 기준에

명확성을 더하고, 국내 제조사의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 또한 한층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Q3. 식약처에 의견 제출 시, 어떤 논리와 근거를 중심으로 설득했나요?

우리사의 공식 의견과 근거는 크게 두 가지 핵심 사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째, 수입 알룰로스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균주의 종류, 유전자변형생물(GMO) 여부,

해당 균주에 대한 안전성 검증 결과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수입 제품의 투명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소비자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제품 개발 및 인허가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식약처의 엄격한 안전성 심사를 모두 이행한 국내산 알룰로스가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수입 제품과 동일한 기준에서 경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균주의 출처와 안전성 검증 여부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수입 알룰로스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습니다.

Q4. 개정 내용에서 특히 ‘우리사 균주 2종 포함’이라는 부분이 큰 성과입니다.

사업 측면에서 어떤 점이 유리해졌나요?

신규 균주를 활용해 알룰로스를 생산할 경우,

관련 인허가 절차에 약 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균주의 안전성 검증, 생산 공정의 적합성 평가, 품질 기준 충족 여부 등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심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상업화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죠.

반면, 우리사가 보유한 자체 균주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미 관련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별도의 심사 절차 없이 즉시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 진입 속도를 앞당기게 만드는 매우 큰 경쟁력입니다. 

또한 중국산 제품의 시장 이탈로 발생한 수요 공백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사업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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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열병합발전 설비 도입으로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의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가능하게 한

삼양패키징 용기생산PU 생산혁신팀의 이야기와

알룰로스 균주 관련 법규 개선으로 스페셜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

삼양사 식품지원PU 식품안전센터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두 사례가 바로 생활의 잠재력을 깨우고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모습이 아닐까요?

우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의 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삼양인들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운데요.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삼양인들의 하루하루가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다는 사실!

다들 기억해 주시길 바라며, 다음 주에도 유익한 소식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