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령, 그분이 걸어온 길 📜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회장님의 3남인 김상홍 명예회장님은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해 2010년 5월, 만 87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산업보국을 실천하며, 겸손한 인품으로 재계와 사회의 존경을 받았어요.
1950~60년대에는 제당업, 폴리에스테르 섬유 사업에 진출했는데요.
이어 전분당, 화학섬유 원료인 TPA, 폴리카보네이트 등
식품 및 화학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혀 삼양의 오늘을 만들었어요.
의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고 삼양중앙연구소를 세우는 등
삼양의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도 마련했죠.
경영 활동뿐만 아니라 대한제당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계 발전에도 힘썼는데요.
경영 일선을 떠난 후에는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으로서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해서도 정성을 쏟았어요.
이에 나라에서는 금탑산업훈장, 한국의 경영자상 등을 비롯해
수많은 상으로 그분의 공로를 기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