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서 삼양바이오팜의 소식이 도착했어요!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법인 소개 삼양인, 반가워요♥
오늘은 삼양의 해외 사업장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봉합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 후, 헝가리 괴될뢰 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했는데요.
이 헝가리 공장의 준공식은 우리함께 위클리 19호(👉🏻링크 클릭)에서도 소개했었죠.
봉합사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그중 약 30%를 유럽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양바이오팜 헝가리는 바이오팜의 주력 품목인
봉합사의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유럽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헝가리에 자리 잡은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법인 주재원이 보내온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
|
|
현재 헝가리 법인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목표는 '판매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생산량 확보'인데요.
이를 위해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 Capa 증설을 진행하면서
해마다 30% 이상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어요.
그렇다고 단순히 규모만 키우는 것이 아니에요.
한국의 우수한 생산성과 품질 기준을 헝가리에 이식하기 위해
업무 방식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어요.
공정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나아가 그룹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요.
쉽지 않은 목표지만, 도전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성장 경험이 헝가리 법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업무적 매력이에요. |
|
|
해외 주재원에게 요구되는 주요 역량 중 하나는 '책임감'이에요.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자기 주도성이 정말 중요하며,
뭐든 끝까지 실행하는 책임감이 있어야 현지 조직을 움직이고 성과를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소통' 또한 놓칠 수 없는 요소에요.
언어와 뉘앙스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
메시지를 정확히 확인하고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좋은 소통은 결국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하고요.
특히 유럽은 다양한 인종과 종교, 문화가 섞여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문화적·종교적 배경을 먼저 이해하고 다가가는 태도가 더 중요해요.
|
|
|
초기에는 저숙련 공정원이 많아 업무 효율성이 낮았기 때문에
직접 소통을 통해 생산 역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어요.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인원이 많았고, 업무에 대한 태도도 달랐기 때문이죠.
그래서 직접 기본적인 헝가리어를 배우고,
공정원들과 함께 설비를 운전하며 생산 기술을 알려주기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공정원들은 점점 신뢰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한국인 고용인 vs 헝가리 피고용인'이 아닌 '삼양이라는 하나의 팀'으로 일하게 됐어요.
그 결과, 생산 역량도 빠르게 향상됐고, 능숙한 공정원을 중심으로 공정을 재편하면서 헝가리 법인이 정상 궤도에 안착할 수 있었어요.
문화와 언어의 차이가 있어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나간다면,
진심이 전해진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
|
|
해외 주재원은 한국의 기준과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환경에서 글로벌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중, 다양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각국의 규제·문화·업무 속도를 직접 체감하면서 의사결정 방식과
시야가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현지 조직과의 협업 덕분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쑥쑥 성장하게 돼요. 이러한 부분들은 한국에서는 얻기 어려운 값진 경험이죠. |
|
|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공장 준공식입니다!
COVID-19라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토지 구매부터 건축, 설비 설치, ISO 인증까지 모든 과정을 무사히 끝내고 현지 직원과 본사, 협력사와 거래처, 지역 관계자들까지
함께 모여 준공을 선언하던 순간, “우리가 만든 공장이 드디어 완성됐구나!”라고
실감했는데요. 이런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했다는
사실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
|
|
12월이 되면 헝가리 법인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쉬는 시간에 함께 꾸미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요.
도시로 나가면 더욱 화려한 풍경이 펼쳐져요.
부다페스트의 중심 광장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알록달록한 조명과 전통 수공예품이 가득한 가운데,
헝가리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전통도 볼 수 있는데요.
'살론추코르(szaloncukor)'라는 초콜릿 캔디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문화에요.
반짝이는 포장지로 싸인 캔디를 실이나 얇은 철사로 매달아 장식하는데, 아이들이 몰래 하나씩 꺼내 먹고 포장지만 남겨두는 모습이 이곳 헝가리에서만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귀여운 풍경입니다~ |
|
|
Thanks for reading 💌
오늘은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법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글로벌 무대에서 삼양의 기술을 펼쳐나가며
더 많은 곳에 알리고 있는 삼양인들의 열정이 느껴지셨나요?
해외의 소식을 주재원을 통해 직접 전해드린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신선한 소식이었을 것 같아요.
각자의 위치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삼양인들이 앞으로도
우리함께 위클리를 통해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응원하면서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라며, 다음 주에도 새로운 소식으로 만나요♥ |
|
|
|
우리함께 Weekly를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삼양그룹 뉴스레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