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리비안·니프코(초도 판매)와 테슬라(판매 확대)에 공급한 각 소재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리비안에 공급한 소재는 난연 플라스틱 소재로 Battery cell carrier에 적용됐습니다.
리비안은 전기자동차 기업 최초로 Battery cell carrier를
기존 메탈 소재에서 플라스틱 부품으로 전환시켰고,
여기에 삼양의 소재가 사용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니프코에는 내장재용 일반 PC/ABS 소재를 포함해 현대기아자동차에 소재 등록된
친환경 소재도 공급을 하게 됐습니다. Recycle이 30% 함유된 친환경 소재가 판매 중이며,
추후 Model에는 내화학 친환경 PC/ABS PCR 60% 제품도 추가 판매를 논의 중에 있습니다
테슬라에 공급한 내장재용 PA6/GF10 소재는 테슬라에서 좋아하는
블랙컬러 소재로 색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는데요.
이 부분을 영업팀, 연구소, 공장 담당자분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Global Tesla 전산 시스템인 JIRA system에 소재 등재가 됐습니다.
현재는 미국, 멕시코, 중국, 유럽에서 판매되는 Tesla Model Y와
Cyber Truck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Q2. 이번 공적으로 인해 발생할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리비안의 Battery Cell Carrier는 연간 600~800톤 판매가 예상되고,
니프코 PC/ABS 소재도 역시 연간 500~600톤,
테슬라의 PA6/GF10 소재는 연간 800톤 가량과 더불어
Compound 제품만 해당 세 건으로 2000톤(연간) 판매량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비안에 공급한 소재는 2026년 4Q 양산 예상인 R2 차종에도
삼양의 소재 적용이 검토되고 있어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품은 전기차 쪽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기에 이번 사례를 레퍼런스로 삼아
다른 전기차 기업에도 추가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Q3.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으셨나요?
영업활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체력과 꾸준함입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의 결과 순간만을 기억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 과정을 이루기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경쟁사의 지속적인 견제로부터 고객사와의 관계를 지키고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지를 고객사에게 끊임없이 어필해야 하죠. 하지만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마다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가치를 더욱 깊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Global 업체와의 업무는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자료 및 시편 대응 등 시급한 상황이 생기지만,
AMBU 영업팀, 연구소, 그리고 공장 담당자분들의 적극적인 서포트 덕분에
지금과 같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